작년부터 먹방(많이 먹는 방송)이 아닌 소식(적게 먹기)이 유행을 타기 시작하면서 연예인들이나 유튜버들의 소식 영상이 많이 올라오고 있어요
처음에는 폭식 먹방 등 자극적인 먹방 영상이 많았기 때문에 소식영상이 신선하고 건강해 보인다는 시선이 많았지만, 일부 너무 극단적인 소식으로 마르기 위해선 조금 먹어야 된다는 강박을 부추긴다는 의견도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무조건 적게 먹는 것이 아닌 나에게 맞는 식사량을 찾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소식이 무조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나에게 맞는 양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먹는 기준으로 양을 맞춰버리면 소식이 아니라 절식이 될 수 있어요
본인에게 맞는 양으로 소식을 하면 당연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건강적으로도 굉장히 좋으니 방법을 차분히 맞춰서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 내가 좋아하는 음식 알기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실 때 자극적인 음식에 입맛이 길들여져 있는 분들이라면, 떡볶이, 피자, 치킨 등 정크푸드를 많이 찾으실 텐데, 아마 이런 정크푸드 말고도 좋아하는 음식이 분명 있으실 거예요
예를 들어 내가 샌드위치를 좋아한다 하시면 샌드위치를 예시로 설명드릴게요
2. 맛을 제대로 느끼기
샌드위치를 먹는다고 가정하면, 샌드위치를 먹을 때 처음에는 시간 상관없이 맛을 제대로 느껴보는 것이 중요해요
오래 씹기, 20분 이상 식사 좋은 습관이지만 식사습관이 빠른 분들한텐 처음에 어려울 수 있어요
그래서 처음에 연습을 하실 때는 빨리 씹어도 좋으니까 '내가 지금 무슨 음식을 먹고 있구나', '이건 이런 맛이구나'를 느끼는 것이 중요해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 세입! 힘들다면 첫 입만이라도 이렇게 천천히 느끼고 먹는 것이 식욕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3. 배부름의 신호를 느껴보기
식사를 빨리 하면 위에서 느껴지는 배부름이 늦게 와서 배는 찼는데 식사를 못 끝내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 경우에는 천천히 식사를 하는 방법을 추천드리는데, 그게 어렵거나 아직 연습이 안되신 분들은 차라리 식사 중간에 딴짓을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단 영상 시청을 하면서 동시에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닌, 밥을 먹다가 한 입 다 먹으면 영상을 보고 영상을 보다가 멈추고 다시 밥을 먹고 이런 식으로 연습을 하다 보면 내가 지금 밥 먹는 시간에 확실히 집중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위 방법이 적응되신 분들은 식사를 하실 때 온전히 식사만 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식사 시간이 길어지면서 배부름을 빨리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4.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가짜 배고픔' , '진짜 배고픔' 알기
많은 분들이 식사가 끝난 뒤에도 간식이나 달달한 커피가 당긴다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여기서 공통점은 '배가 고프지 않는데도 음식을 찾는다'입니다
배고픔을 참고 음식을 안 먹으면 절식이 되지만 배가 고프지 않은데 음식을 먹으면 과식이 됩니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자극적인 음식을 먹었을 때 뇌에서 더 먹으라는 지속적인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 해요
그래서 한 끼 식사를 할 때 영양가 있는 제대로 된 식사를 만족스럽게 하면 가짜 배고픔이 생기지 않는데, 정크푸드 외에도 무조건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식사를 했을 때 영양 부족으로 오히려 본식보다 간식을 더 먹게 될 수 있어요
처음에 식사 습관 잡기 어려우신 분들은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잡고 3~4시간마다 식사를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조건 적인 양 줄이는 소식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식사량을 알고 올바르게 제대로 된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배고프면 먹고 배부르면 먹지 않고,
가장 기본적인 공식으로 다이어트도 건강도 잘 챙기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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