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가장 첫끼니는 죽어있는 음식 말고 살아있는 고구마, 당근, 사과 즉 조리가 들어가지 않는 생식 음식
아무리 담백한 음식이라도 조리나 가공이 들어가면 죽어있는 음식이라 생각하고, 가장 흡수를 많이 하는 아침에는 살아 있는 음식을 먹으려고 하는 요즘
단백질 챙겨먹어야돼서 닭가슴살, 계란을 어쩔 수 없이 먹는데 최대한 점심 이후로 먹으려 하고 있어요
근데 쉽지않은 부분^^
헬스 PT를 받고 있어서 이런저런 정보들도 많이 듣는데, 식물성 단백질만 흡수하면 체내에서 근육 합성이 잘 안 돼서 결국 동물성(닭가슴살, 계란) 같이 먹어줘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허허
그래서 일단 하루에 3~4끼를 먹는데 맨 첫끼는 클린 하게 채소과일 식 하고 점심 저녁에 단백질 충분히 섭취하고 있습니다
아침으로 사과 반쪽, 당근볶음, 고구마 1/2
생각보다 포만감 있어서 고정식으로 잘 먹고 있어요!
탄수화물을 먹었을 때 같은 용량대비 포만감을 생각하면
밥 > 고구마 > 빵 > 시리얼
이런 식으로 가는데, 무게 대비 가공이 많이 될수록 몸 흡수가 빨라서 포만감을 크게 주지 못하는 듯
저는 그래서 집에선 보통 곡물을 먹고, 회사에서는 고구마를 많이 먹고 있습니다
구황작물 좋아해서 몇 개월 먹고 있는데, 에프에 구워 먹거나 쪄먹거나 해서 안 질리게 먹는 중~~
고구마를 에프에 구우면 확실히 쫀득하니 많이 달아지고,
냄비에 쪄먹으면 포슬하니 퍽퍽해지는데
밤고구마를 좋아하는 분들은 쪄먹는 게 아주 퍽퍽해서 좋아하실 듯^^
요즘엔 쪄먹는 게 좋아서 찜기에 쪄먹고 있는데
밤고구마 찌는 법
1. 물에 베이킹소다 풀어서 2~3분 세척
2. 뿌리 부분만 잘라주고 찜기에 넣기
3. 처음엔 센 불로 물이 팔팔 끓을 때까지 두기
4. 물이 팔팔 끓으면, 중불로 줄이고 고구마 양에 맞춰 2~30분 찌기
인덕션 기준으로 센 불은 9에 맞추고 중불은 7에 맞춰서 조리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팁은! 고구마를 쪘을 때 바로 먹으면 수분이 많아서 단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데,
반나절이나 하루정도 실온에 보관하면 수분 어느 정도 날아가서 더 쫀득하게 맛있어져요!
근데 확실히 에프에 쪄먹는 것보다 포만감 있어서 당분간은 계속 쪄먹을 거 같아요
오늘까지 집에서 재택근무라 식사를 잘 챙겨 먹을 수 있는데,
요새 가장 즐겨 먹는 바질양배추볶음!
양배추, 바질페스토, 양마, 마늘, 새송이 버섯만 넣고 소금&후추만 넣어도 맛있어서 안 질리게 잘해 먹는 조합
오늘 마지막 저녁 식사!
배추만두전골~~ 한입육수 넣고 국간장, 멸채액젓으로 간하면 진짜 밖에서 파는 것처럼 맛있어요
알배추 작은 거 다 넣었는데 배불러서 조금 남겼습니다
야채든 과일이든 적당히 배 안 부르게 먹는 게 좋은데, 야채는 다른 것보다 부담이 덜해서 양을 많이 먹게 되는 거 같아요
앞으로 더 양조절 연습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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